레노버가 한번 충전으로 5시간 작동하는 대형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한다. 레노버는 17.3인치 화면에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80M을 얹은 게이밍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90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920×1080 해상도의 17.3인치 대형 화면을 채택한 아이디어패드 Y900은 8GB DDR5의 그래픽 램을 가진 엔비디아 지포스 GTX 980M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3D 게이밍을 즐기는 데 충분한 그래픽 성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을 적용해 화면 잘림이나 왜곡 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NVMe 인터페이스 방식의 M.2 SSD 두 개를 레이드로 구성해 더욱 빨리 게임 데이터를 읽을 수 있고 4개의 램 슬롯을 통해 기본 16GB 램을 최대 6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를 탑재한 아이디어패드 Y900은 게임에서 자주쓰는 WASD 키만 별도의 색을 입혀 시인성을 높였고, 버튼 한번으로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끌어 올리는 원키 터보 부스트도 적용했다. 게이밍 사운드 보강을 위해 JBL 스테레오 스피커와 우퍼를 내장했고, 돌비 홈 씨어터를 적용해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더욱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까지 작동하는 아이디어패드 Y900은 기본 무게만 4.6kg에 이르고, 이용자가 원하는 프로세서와 램, 저장 공간을 직접 지정하는 CTO 모델도 구입할 수 있다. ‘아이디어패드 Y900’은 지마켓, 옥션,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레노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나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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