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등에 메는 가방에 넣어 다니는 휴대용 배터리는 대부분 스마트폰 같은 작은 모바일 장치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과 충전 성능을 지녔기 때문에 노트북을 충전하지 못한다. 그런데 HP가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을 만큼 충전량과 출력 성능을 가진 배터리를 내장한 파워업 백팩(PowerUP Backpack)을 출시했다. 이 백팩은 노트북 외에도 스마트폰 10번, 태블릿 3번 충전할 수 있는 22,4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배터리를 내장한 백팩이기는 하지만 비행기를 탈 때 100Wh까지 허용되는 미연방항공 규정에 따라 84Wh의 배터리 성능을 담아 문제를 해결했다. 이 가방은 최대 17.3인치 노트북을 담을 수 있고, 2개의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HP 노트북용 충전 케이블을 담고 있다. 열 감지 센서가 있어 과열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HP 파워업 백팩은 2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며 현재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