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고성능 투인원 노트북이다. 서피스북은 다른 투인원과 마찬가지로 화면을 분리하면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키보드가 단단한 구조여서 태블릿보다 고성능 노트북에 가까운 느낌이 진하게 배어 있다. 그런데 지난 해 초겨울 발표했던 서피스북의 후속 제품에 관한 소식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MS가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피스북 2와 관련된 이미지를 공개했다.
MS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이미지는 서피스북 2을 펼쳤을 때 키보드와 힌지 부분을 드러낸 것으로 앞서 출시했던 서피스북과 비교하면 힌지 스타일이 종전처럼 말려서 접히는 것과 거의 비슷해 보이는 한편 본체 색상을 검정으로 바꿀 것임을 암시했다. 전작과 얼마나 다른 스타일로 출시할 지 여부를 예상하기에는 드러난 정보가 거의 없지만 MS가 서피스북 2 관련 이미지를 공개한 만큼 서서히 관련 정보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