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작지만 강력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과 부산, 제주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 화웨이가 피해 지역의 화웨이 제품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무상 AS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상 AS에 해당하는 스마트폰은 화웨이 X3, 넥서스 6P, Y6를 비롯해 최근 출시된 Be Y폰, H폰 등이고, 화웨이 태블릿과 차량용 무선 공유기까지 모두 무상 AS에 포함됩니다. AS를 맡긴 제품 가운데 침수 피해로 복구가 어려운 제품은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는군요.
화웨이 스마트폰 이용자가 AS를 받으려면 가까운 AS 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당일 수리가 어려운 제품은 대여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웨이 AS 센터는 부산에 3곳, 울산과 제주에 한 곳씩 있으며 부산 2곳과 울산, 제주 AS 등 TGS 센터는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반면, 부산 SKNS 지점은 넥서스 6P만 전담한다는군요.
혹시 사정의 여의치 않아 AS를 받을 수 없다면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huawei.com/kr)에서 배송수리요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수리해야 할 기기와 함께 택배 상자에 넣어 GS25나 CU 등 편의점에서 보내거나 그냥 택배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태블릿은 택배를 이용해 AS를 접수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태풍 피해 지역의 화웨이 제품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