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 시리즈는 대표적인 e북 리더 중 하나입니다. 그 중 페이퍼화이트는 은은한 불빛이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제품인데요. 하지만 이 제품은 용량이 적은 e북 컨텐츠의 특성상 적은 4GB 정도의 적은 저장 공간을 갖고 있어 불만입니다.
이러한 불만이 큰 나라가 일본인가 봅니다. 상대적으로 용량 큰 만화 컨텐츠는 더 많이 담을 수 없어 불편했다는군요. 때문에 아마존이 일본 전용으로 저장 공간을 넓힌 킨들 페이퍼화이트 만화 모델을 따로 출시하기로 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 만화 모델의 용량은 32GB로 종전보다 8배 늘렸습니다. 만화책은 700권을 담을 수 있고, 만화책을 넘기는 속도를 33% 개선한 ‘쾌속 페이지 턴’ 기능도 추가했다네요. 가격은 1만6천280엔이고, 무선 랜 모델만 출시합니다. 21일에 일본 아마존에서 발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