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한국 시각으로 17일 밤 스냅드래곤 테크놀러지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835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쓰고 있는 스냅드래곤 820/821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올해가 아닌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미 제조사에 공급할 제품의 양산은 시작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프로세서의 세부 구조나 성능에 대해서는 자세히 발표하지 않았네요. 단지 퀄컴 스냅드래곤 835는 삼성 10nm ’10LPE’ 핏펫 제조 공정을 활용해 생산된다고 퀄컴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 케이스 크레신(Keith Kressin)이 밝혔고, 이 발표 자리에 삼성 시스템 반도체 부문 서병훈 전무가 참석해 관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삼성 10nm 공정에 따라 27%의 높은 성능 또는 최대 40%의 저전력 소모로 면적 효율성이 30% 향상된다고 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