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노키아는 공식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종적을 감췄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휴대폰의 제조 부문을 매각한 이후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전 임원이 세운 HMD 글로벌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로부터 브랜드 라이센스를 맺고 노키아 스마트폰의 출시를 준비해 왔는데, 최근 제품의 카메라 부분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폰레이다가 공개했습니다
이 카메라 부분의 이미지는 HMD 글로벌에서 출시할 3가지 스마트폰 가운데 노키아 8으로 추정되는데요. 과거 노키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던 둥근 카메라 디자인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카메라 부분은 듀얼 플래시와 몇몇 센서가 있는 듯 보이지만, 이에 관한 자세한 제원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노키아 8으로 알려진 이 스마트폰은 QHD 해상도의 5.7인치 화면과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 64/128GB 내장 저장 공간의 제원으로 짐작컨데 플래그십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HMD 글로벌은 2월말 열리는 MWC 2017에서 이 제품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