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솔리드웍스 커뮤니티 행사 솔리드웍스 월드 2017은 솔리드웍스의 디자인 전략 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의 제품과 기술도 다수 전시되고 있는데요. 레노버도 새로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레노버가 공개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레노버 씽크패드 P51s와 P51, 그리고 VR 레디 씽크패드 P71 등인데요. 레노버의 3가지 씽크패드는 엔비디아의 모바일 쿼드로 그래픽을 장착했고, 파스칼 기반 쿼드로 GPU를 탑재한 씽크패드 P71은 VR 레디 기준을 충족합니다. 씽크패드 P51은 안정성과 긴 배터리 시간을, P51s는 좀더 경량화하고 휴대성을 높인 한편으로 썬더볼트 3 기술을 적용한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씽크패드 P51과 51s는 인텔 코어 i7(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VR 전문 창작자를 위한 VR 레디 워크스테이션인 P71은 제온 프로세서로 작동합니다.
한편 레노버는 세 개의 워크스테이션이 미육군의 내구성 테스트인 MIL 스펙을 통과했으며, 듀얼 쿨링 시스템으로 멈춤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ISV 인증까지 마친 씽크패드 P51s는 3월에 출시되고 1천49달러(부가세 제외)에 판매됩니다. 4월에 출시할 예정인 씽크패드 P51과 P71의 가격은 각각 1천399달러, 1천899달러로 정해졌다고 레노버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