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라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컴퓨텍스의 주요 주제와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타이트라는 4월 6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게이밍 및 가상현실(VR) 등 5개 주제로 전시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이트라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컴퓨텍스 2017에 4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 피칭, 제품 및 솔루션 시연, 매치메이킹(match-making) 미팅 및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되는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와 보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홈 및 엔터테인먼트, 웨어러블 기술, 자동차 전자부품, 3D 프린팅, 스마트테크 솔루션 등 최신 IoT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하는 스마텍스(SmarTEX)를 운영한다. 여기에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PC, 디스플레이 카드, 게이밍 액세서리 등 고성능 게이밍 제품들이 전시되며 다양한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게이밍 및 VR관, 애플(Apple)에서 인증한 주변기기가 전시되는 아이스타일(iStyle)을 TWTC와 난강 전시장에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10여 곳의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했던 이노벡스에서 올해에 좀더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트라의 강익지 총괄 디렉터는 컴퓨텍스 시작까지 두 달 남아 코트라로부터 선정된 스타트업을 통보받지 못했지만, 지난 해보다 더 많은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타이트라는 지난 해 처음으로 아시아 스타트업의 투자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이노벡스를 처음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컴퓨텍스 2017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최되며,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컴퓨텍스 2017에는 전세계 20개 이상의 국가로부터 1,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 5,01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컴퓨텍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컴퓨텍스 타이페이 한국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