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을 활용하는 서비스가 점점 늘고 있음에도 수십 명이 한 공간 안에서 같은 가상 현실에서 즐기는 서비스는 찾기 힘든데요. 그 모델이 될만한 서비스가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시작됩니다.
코니카 미놀타와 코니카 미놀타 플라네타륨은 한 번에 최대 48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버추어링크(VirtuaLink)를 도쿄 스카리트리 타운에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추어링크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PSVR) 기반 집단 체험형 VR 공간으로 첫 콘텐츠는 2인승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에서 일어나는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원더 포드입니다. 참여자들은 가상 현실 안에 탑승한 원더포드를 시선을 움직여 조작하면서 멋진 우주를 경험할 수 있다는군요.
버추어링크는 6월 말 스카이트리에서 첫 공간을 운영하고, 7월에 도쿄 오다이바에도 똑같은 체험 시설을 열 예정입니다. 1회 이용료는 1천500엔, 12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심약자 등 이용할 수 없으며, 게임 중 지나치게 큰 소리를 내는 이들은 게임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