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 IFA 2017에서 엑스페리아 XZ1와 XZ1 컴팩트 등 고성능 스마트폰을 발표했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국내에 출시될 듯합니다. 소니 코리아가 오는 18일까지 엑스페리아 XZ1와 XZ1 컴팩트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엑스페리아 XZ1과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구글보다 빠르게 안드로이드 8.0(Oreo)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데요. 올해 MWC에서 공개했던 엑스페리아 XZ과 거의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은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와 크기에 변화를 준 제품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1/2.3타입의 1,900만 화소 메모리 적층형 엑스모어(Exmor) RS CMOS 센서를 탑재했고, 초당 960 프레임의 수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엑스페리아 XZ1과 컴팩트는 스마트폰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3D로 스캔하는 3D 크리에이터(3D Creator)가 추가됐는데요. 머리, 얼굴, 음식 및 자유형태의 4가지 스캔 모드로 1분만에 고품질 3D 모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3D 모델을 이용해 카메라 AR 효과나 소셜 미디어에서 친구들과 3D 스티커를 공유하고 3D 프린터로 인쇄할 수도 있다는군요.
소니 코리아는 예약 구매자에게 정품 플립 스탠드 터치 케이스(SCTG50), 소니의 고음질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750 및 SKOKO 전후면 보호필름을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예약 판매는 이통사 온라인 스토어와 소니 스토어, G마켓 및 전국 백화점 등에서 진행하고 9월 20일부터 현장 구매 및 수령고 가능하다는군요. 엑스페리아 XZ1의 가격은 79만9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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