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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뉘는 VR 헤드셋 특허 제출한 LG

lg-vr-headset-01HTC 바이브에도 채택됐던 밸브의 라이트하우스 위치 추적 기술을 이용한 시제품을 공개한 적이 있던 터라, LG 전자의 가상 현실 헤드셋 시장 진출은 비밀 아닌 비밀인데요. 울트라기어(UltraGear VR)이라 이름 붙인 첫 시제품 외에 독특한 유형의 가상 현실 헤드셋도 준비 중인 모양입니다.

LG는 HMD 부분의 중앙을 둘로 나누는 독특한 구조의 VR 헤드셋을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WIPO)에 제출했습니다. 대부분의 가상 현실 헤드셋들은 눈앞에 덮는 디스플레이 부분을 일체형으로 만들고 있는데 반해 LG는 이 부분을 둘로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이렇게 둘로 나누면 VR 헤드셋을 쉽게 쓰고 벗을 수 있는 데다, 목에 걸 수 있는데요. 원래 이 컨셉은 논오브젝트라는 산업 디자인 회사에서 선보인 적이 있는데, LG는 자석 구조 대신 스프링 구조로 결합 성능을 높였습니다.

다만 이 특허는 헤드셋의 구조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실제 어떤 유형의 제품인지 지금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 제품이 울트라기어 VR이라면 스팀 VR과 호환되는 제품이겠지만,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네요. 다만 LG 전자가 VR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가 되기는 할 것 같은데요. CES 2018에서 좀더 많은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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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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