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는 지난 10월에 개최한 오큘러스 커넥트 4에서 종전 가상 현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리프트 코어 2.0을 12월에 배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리프트 코어 2.0은 오큘러스 리프트의 홈 화면을 이용자가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모드로 돌아가지 않은 상태로 윈도 10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새로운 대시 인터페이스를 채택했습니다.
오큘러스는 리프트 코어 2.0 정식 배포에 앞서 이를 먼저 테스트하길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공개 베타 서비스를 12월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이용자가 오큘러스 앱을 열어 설정에서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자동으로 참여하고 12월 초 베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오큘러스는 공개 베타 테스트에 들어가는 리프트 코어 2.0이 초기 버전이어서 불안정한 부분이 있음을 당부하면서도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리프트 코어 2.0은 윈도 10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과 관련성이 많은 만큼 윈도 10 PC만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오큘러스 터치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만큼 되도록 오큘러스 터치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