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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 트루 뎁스 카메라 개발사에 투자한 애플

iphone_x_true_depth_camera아이폰 X은 지문으로 잠금을 해제하거나 앱스토어 인증을 처리하는 터치 ID가 없습니다. 대신 얼굴로 잠금과 인증을 처리하는 페이스 ID를 넣었죠. 애플의 페이스 ID는 단순한 전면 카메라가 아니라 얼굴 윤곽과 깊이를 읽을 수 있는 트루 뎁스 카메라를 통해서 실행되는데요. 이 카메라의 중요한 부속 중 하나인 수직 공동 표면 방출 레이저(VCSEL) 개발사 Finisar에 애플이 3억9천만 달러(4천245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VCSEL은 페이스 ID 및 포트레이트 모드 사진 촬영에서 쓰이는 레이저 기술로 Finisar는 최근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애플의 이번 투자는 Finisar가 텍사스에 해당 레이저 부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데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페이스 ID와 사진 촬영에 필요한 필수 부품인 VCSEL을 지난 분기보다 10배 더 많이 구매할 예정인데, 이는 아이폰 X의 수요만 충족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애플의 장치에서 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2018년에 출시할 아이패드는 물론 지능형 스피커인 홈팟 같은 장치에서도 페이스 ID를 지원하는 3D 센싱 카메라를 넣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한 투자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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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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