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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취약점 보완한 서피스용 펌웨어 배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수요일부터 전세계 컴퓨팅 업계와 개인 이용자는 멜트다운과 스펙터라 불리는 프로세서 취약점으로 뒤숭숭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인텔과 AMD, ARM 아키텍처 기반의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서 작업 중인 커널 메모리가 악의적으로 누수될 수 있는 이번 취약성으로 프로세서와 운영체제, 제품 제조사들이 긴급 패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PC도 영향을 받음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 10 보안 패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이용자들을 위한 개선된 펌웨어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프로세서 취약성은 단순히 프로세서가 아니라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든 과정과 연결되어 있어 UEFI의 보완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긴급 패치를 내놓은 제품은 서피스 프로3와 프로 4, 서피스 북 1과 2, 서피스 스튜디오, 서피스 랩톱, 서피스 프로와 LTE 어드밴스드 등입니다. 다만 아직 공식 윈도 업데이트 링에 등록된 것은 아니므로 지금 이 제품을 소유하고 있어도 업데이트를 받을 수는 없을 듯합니다.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먼저 배포 중인 이 업데이트가 서피스 사용자들에게 멜트다운과 스펙터 위협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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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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