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보다 좀더 접근성이 좋은 투인원 태블릿인 서피스 시리즈를 출시했는데요. 서피스 3 이후 후속 모델에 대한 소식이 잠잠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반기에 400달러 미만의 값싼 보급형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독일 블로그에서 신형 서피스에 탑재될 프로세서를 추론했습니다. 독일 블로그 WinFuture.de는 신형 서피스에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본 모델과 펜티엄 골드 4410Y 또는 펜티엄 골드 4415Y 프로세서를 탑재한 변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펜티엄 프로세서는 코어 i 프로세서보다 뛰어나진 않지만, 인터넷이나 문서 작성 같은 작업을 하는데 무난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싼 것이 장점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서피스 3에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터라 펜티엄 프로세서를 채택해도 어색할 것 같지는 않군요.
차기 서피스는 종전과 같은 10인치 크기의 화면에 USB-C 단자를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여기에 LTE 같은 데이터 연결 옵션도 포함할 듯합니다. 제품 발표 시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소문이 증가하는 것을 보니 머지 않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