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계열 프로세서를 탑재해 배터리 시간을 늘리고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윈도 10 투인원 시제품들이 여럿 선보였는데요. 이 가운데 레노버가 실제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레노버 믹스 630(Miix 630)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윈도 10 S를 얹은 제품으로, 키보드 타입 커버를 붙이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인데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터리 기가 비트 LTE로 곧바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고, 동영상을 볼 때 최대 20시간 동안 배터리 시간을 가장합니다.
믹스 630은 12.3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4GB 램에 128GB(UFS 2.1) 저장 장치 등을 싣고 있습니다. 무게는 1.39kg입니다. 기본 운영체제는 윈도 10 S지만, 구매 후 180일 이내에 32비트 데스크톱 프로그램도 실행할 수 있는 윈도 10 프로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900달러로 조금 부담이 될 것 같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