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맥북 프로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전하는 탓에 약간의 착각을 일으키는지도 모르지만, 사실 상대적으로 값싼 애플의 컴퓨팅 제품들이 있습니다. 1천 달러에 판매되는 맥북 에어와 499달러에 판매되는 맥 미니도 애플을 대표하는 제품인데요. 최근 애플이 더 값싼 맥북과 전문가용 맥 미니를 가을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저가 노트북은 맥북 에어와 유사하면서도 화면 베젤이 더 얇아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을 곁들였는데, 애플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사실 확인 요청에 논평을 거부했다는군요.
또한 애플은 2014년 이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지 않았던 맥 미니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맥 미니는 현재 작은 본체만 500달러에 판매되는 데스크톱 PC로 싼 가격 덕분에 애플용 프로그램 개발자 및 가정용 미디어 센터 개발자에게 인기를 누려왔던 터라 애플은 좀더 높은 제원의 저장 공간과 프로세서 옵션으로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맥 미니는 옵션에 따라 더 비싸질 것으로 보이는군요.
맥 미니와 맥북은 가격 및 형태의 특수성으로 대량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 대신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들로 수요를 유지하려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