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제조사가 치열하게 제품을 쏟아내던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은 점점 더 커진 패블릿이 상당 부분 역할을 빼앗겼습니다. 그래도 저가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활약은 계속 되고 있는데료. 레노버가 값을 확 낮춘 초저가 태블릿을 선보였습니다.
레노버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탭 E(Tab E) 시리즈인데요. 7.3인치와 8인치, 10인치 등 3가지 모델이 출시됩니다. 이 가운데 탭 E7은 미디어텍 MT8167 프로세서와 1024×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1GB 램, 16GB 저장 공간을 담아 69.99 달러에 출시됩니다. 더구나 저가 모바일 장치를 위한 안드로이드 오레오 고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넣었는데, 이로 인해 최초의 안드로이드 고 태블릿 타이틀을 얻게 된 듯하네요.
하지만 8인치 모델은 비슷한 제원이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1280×800으로 조금 높였는데요. 흥미롭게도 이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오레오 대신 안드로이드 누가를 얹었습니다. 10인치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210 칩셋, 1GB/2GB 램, 최대 16GB의 저장 공간에 안드로이드 고를 얹어 129달러에 출시한다는군요.
최신 운영체제를 넣은 부담 없는 태블릿을 찾던 이들에게 괜찮은 옵션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