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성능이 점점 고성능화되고 프로그램도 커지면서 제조사들도 스마트폰에 더 많은 램을 넣으려 하고 있는데요. 최근 6GB는 기본이고 8GB까지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록도 곧 깨질 것 같네요. 오포가 10GB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모양입니다.
최근 중국 인증 기관인 TENAA에 10GB 램을 실은 오포 파인드 X(Find X)의 변종 제품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인드 X는 오포의 플래그십 모델로 종전에는 8GB 램을 실었으나 새로운 파인드 X 최상급 모델인 10GB 램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오포 파인드 X는 2.8GHz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45, 128/256GB 저장 공간, 3,645mAh 배터리 등 제원을 갖고 있습니다. 화면은 2340×1080 픽셀의 6.4인치 AMOLED를 채택했고 안드로이드 8.1을 운영체제로 쓰고 있다는군요. 이제 노트북보다 더 많은 램을 가진 스마트폰의 등장이 멀지 않은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