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지난 IFA 2018에서 공개한 고배율 콤팩트 카메라인 DSC-HX99(이하 HX99)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소니 HX99는 손에 쥘 수 있는 크기의 바디지만 24-720mm ZEISS T* 고배율 줌렌즈를 탑재해 광각은 물론 멀리 떨어진 피사체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프론트엔드 LSI와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를 실어 초당 10장씩 최대 155장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고 픽셀 버닝 없는 4K 영상도 처리합니다.
오토 포커스 속도는 0.09초, 사람의 눈에 초점을 맞추는 Eye-AF, RAW 포맷 이미지 레코딩, 터치 포커스/터치 셔터 기능, 블루투스 기반 위치 데이터 수집 기능도 담았습니다. 180도 회전하는 LCD를 탑재해 손쉽게 셀피 촬영할 수 있고 광학식 스테디샷(Optical SteadyShot)으로 손떨림을 보정합니다.
HX99는 저조도 촬영 때 최대 ISO6400까지 올릴 수 있고, 새로운 컨트롤 링을 탑재해 수동 초점 및 단계별 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소니 HX99의 가격은 59만9천 원으로 소니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