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e북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킨들이나 파이어 태블릿 같은 아마존 장치들을 이용하고 있을 텐데요. 이러한 아마존의 독주에 태클을 걸고 싶었던 반즈앤노블(Barnes & Noble)이 누크(Nook)라는 태블릿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요. 아마존만큼의 판매량은 아니지만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즈앤노블이 새로운 태블릿을 들고 나타났네요.
반즈앤노블은 11월 14일에 출시할 새로운 누크(New Nook) 태블릿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누크 태블릿은 1920×1200 픽셀을 가진 10.1인치 IPS LCD를 탑재했고, 32GB 저장 공간과 8.5시간의 배터리 시간, 무선 랜, 2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를 싣고 있습니다.
새로운 누크는 반즈앤노블의 e북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만,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실행하는 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내장되어 있어 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는데요. 구글 플레이가 없는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보다 한 가지 나은 점은 있는 듯하군요. 무엇보다 가격도 129.99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