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좌우 이어셋의 유선 연결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 WF-SP900을 한국에 출시합니다. 초소형 밸런스드 아마추어(BA: Balanced Armature)를 적용해 음질을 강화한 소니 WF-SP900은 새로운 안테나와 부품의 배치로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고 수신 데이터 버퍼를 최적화해 동영상 시청 시 딜레이도 줄였다는군요.
더불어 SBC 블루투스 코덱과 AAC 코덱으로 무선 전송으로 오는 음질 손실을 줄이는 한편, WF-SP900 내부에 4GB 저장 공간을 넣어 다른 장치와 연결 없이 음악을 재생합니다. 다른 장치와 블루투스 연결 없이 음악을 재생할 경우 최대 6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배터리가 부족할 때 전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해 완충할 수 있습니다.
WF-SP900는 물과 먼지에 걱정 없이 쓸 수 있도록 IP65/IP68 방수방진 등급을 갖고 있는데요. 잠수나 수영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수영용 이어버드를 따로 준비했다는군요. 또한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모드와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애플 시리를 호출하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블랙, 화이트, 옐로우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WF-SP900의 가격은 29만9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