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리아가 15일 마포구 무브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해 IFA에서 공개했던 울트라 슬림형 플래그십 노트북 모델 뉴 젠북(New ZenBook) 13, 14인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수스 코리아는 15일 출시하는 뉴 젠북 2종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13, 14인치 노트북이라고 밝혔는데요. 두 제품 모두 화면 둘레의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대 바디 비율을 높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뉴 젠북 13, 14는 프로세서 통합 그래픽은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외장 GPU를 넣어 이미지 및 영상 편집을 위한 성능을 보완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인텔 8세대 쿼드코어(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를 내장했고 PCIe 3.0 기반 SSD로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는군요. 또한 1kg 안팎의 무게에 미국방부의 MIL-STD 810G 품질 실험을 통과했다고 에이수스 측은 밝혔습니다.
뉴 젠북 13, 14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터치 패드 안에 키패드를 표시하는 ‘넘버 패드’ 기능을 추가했고, 어두운 곳에서도 윈도 헬로의 얼굴 인식으로 화면 잠금을 풀 수 있도록 3D IR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화면 덮개를 열면 힌지가 뒷부분을 밀어 올리며 편안한 타이핑 각도를 만들어주는 에르고 리프트(ErgoLift)도 적용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14시간 동안 작동하는 뉴 젠북은 로열 블루, 아이시클 실버, 버건디 레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요. 이 가운데 버건디 레드 색상은 2월 에이수스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라는군요. 에이수스는 2월과 3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구입할 경우 최대 3년 동안 에이수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