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8358를 패스트링에 배포해 테스트 중인데요. 이번 버전에 크롬과 파이어폭스를 위한 윈도 디펜더 애플리케이션 가드 익스텐션을 함께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윈도 디펜더 애플리케이션 가드 익스텐션은 실시간 보호 기능을 통해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윈도 디펜더처럼 피싱 및 악성 웹 사이트와 같은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현재 윈도 엣지 브라우저에서 작동하고 있는 이 기능은 신뢰할 수있는 웹 사이트 목록과 비교하여 인터넷 주소를 확인합니다. 만약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면 샌드박스로 처리된 브라우저를 실행해 위험한 사이트가 시스템을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 합니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사이트를 탐색할 때 윈도 디펜더 애플리케이션 가드 익스텐션 방문 페이지가 표시되고 윈도 디펜더 아이콘을 눌러 주소를 입력하면 사이트의 안정성 및 외부 위협 요소를 탐지하게 됩니다.
일단 윈도 인사이더 이용자에게 배포되고 있지만, 기존 윈도 10에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쓰고 있는 이용자도 다른 링크를 통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윈도 10 1803 이상의 윈도 10 프로 또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여야 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