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소비자용 노트북 브랜드인 아이디어 패드 S540과 S340을 3일 출시했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 시리즈는 얇은 두께(Slim)을 의미하는데요. 한국 레노버는 두께를 최소화한 초슬림 제품 라인업은 아니지만, 이용자에게 화면 크기와 가격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인치 화면을 탑재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540은 AMD의 2세대 라이젠 ‘피카소’ 모바일 프로세서를 쓰고 있는데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AMD 라이젠 7 3600U를 얹을 수 있고 라데온 베가(Radeon Vega) 그래픽이 프로세서에 기본 통합되어 있습니다.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셔터(Privacy Shutter)와 지문 판독기를 내장했고, 최대 9시간 작동하는 배터리는 15분만 충전해도 2시간 동안 쓸 수 있습니다. 완전 방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할 경우 70%까지 충전된다는군요. 듀얼 액션팬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에 따른 팬 소음을 최소화했고, 돌비를 지원하는 하만 스테레오 스피커를 넣었습니다. 아이디어패드 S540 시리즈는 사양에 따라 70만원 대부터 10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패드 S340은 14인치 및 15.6인치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 가운데 14인치 모델은 인텔 프로세서를, 15.6인치 모델은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를 고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패드 S340 시리즈의 인텔 프로세서는 모두 위스키레이크 기반 코어 i3, i5, i7과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이고, AMD 프로세서는 S540과 마찬가지로 라이젠 3 3200U부터 라이젠 7 3700U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군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의 14인치 모델 무게는 1.69kg, 15.6인치 모델은 1.8kg인데요. 최대 8시간 동안 작동하는 배터리 외에 돌비 오디오 스피커 시스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물리적인 카메라 셔터 등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보급형 노트북이라는 특색을 살리기 위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은 인텔 프로세서 채택 모델을 40~100만원 대에, AMD 프로세서 기반 모델을 30~80만원대에 판매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 레노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