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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GTX용 레이트레이싱 드라이버 내놓은 엔비디아

게임에서 빛에 의한 그래픽의 변화를 처리하려면 매우 많은 연산을 해야 하는데요. 때문에 엔비디아는 실시간으로 빛에 의해 달라지는 그래픽을 렌더링하기 위한 그래픽 아키텍처를 담은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문제는 레이트레이싱을 처리하는 데 효율적인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가 너무 비싸다는 점인데요. 이를 감안해 엔비디아가 기존 지포스 그래픽 카드에서도 레이트레이싱이 가능한 드라이버를 공개했습니다.

GDC 2019에서 엔비디아는 비 RTX 그래픽 카드에서 DXR(DirectX Raytracing)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DXR은 전용 하드웨어 지원 없이 연산 쉐이더를 통해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이를 활용하면 RTX 그래픽 카드가 아니라도 빛 효과를 반영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는 있어 엔비디아도 GTX 그래픽 카드에서 이를 지원하는 드라이버를 공개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4월 12일 오전에 공개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RTX 그래픽 카드 이용자는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GTX 그래픽 카드 소유자들도 부분적으로 레이트레이싱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튜링 아키텍처와 파스칼 아키텍처 그래픽 카드까지 가능하고, 파스칼 이전 아키텍처 그래픽 카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포스 GTX에서 레이트레이싱을 경험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전용 레이트레이싱 코어와 인공 지능에 기반한 DLSS를 탑재한 지포스 RTX에 비하면 성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다만 상황에 따라 빛을 반사하거나 굴절되는 옵션을 조정하면 레이트레이싱을 경험할 수는 있을 듯합니다. 그래도 과한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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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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