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의 노트북 제품군은 기업/업무용인 씽크패드와 소비자 브랜드인 요가북, 아이디어패드 등으로 나뉘는데요. 여기에 ‘씽크북'(ThinkBook)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한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습니다.
레노버 씽크북은 중소기업 전용 하위 브랜드로 요가북 같은 디자인에 기업용 씽크패드에 적용된 서비스를 특화한 제품입니다. 특히 현장 방문 익일 지원 및 국제 보증 서비스 같은 레노버 프리미어 서포트와 보증 연장 및 업그레이드 등 비즈니스 서비스가 지원되어 중소 기업에서 제품의 가동이 중지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또한 씽크북은 자체 관리 기능을 내장해 IT 지원팀이 없는 중소기업에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데요. 씽크북에 내장된 레노버 빈티지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 진단과 개인화 설정, 중요 업데이트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군요.
레노버는 첫 씽크북 제품군으로 씽크북 13s와 씽크북 14s를 함께 발표했는데요. 두 제품 모두 화면 크기에 따른 크기와 무게의 차이를 제외하면 거의 제원은 비슷합니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터치 지문 판독기를 내장한 전원 버튼, 윈도 10 보안 강화를 위한 TPM 2.0 칩, 웹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씽크셔터, 와이파이 간섭을 줄이는 인듐 급속 코팅 경첩, 돌비 오디오를 지원하는 하만 스피커, 돌비 비전 지원 풀HD 디스플레이 60cc의 물을 엎질러도 내부로 스며들지 않는 키보드, 최대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입니다. 그래픽 칩셋은 인텔 UHD 620 또는 독립형 AMD 라데온 540X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씽크북은 북미 지역에 5월 말부터 출시하는데요. 국내 출시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