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시작했던 DJI가 짐벌을 기반으로 한 액션캠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고프로와 소니가 차지하고 있는 액션 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DJI가 고프로와 비슷한 형태의 오즈모 액션을 발표했기 때문이죠.
종전 오즈모와 달리 오즈모 액션은 짐벌 없이 본체만으로 촬영할 수 있는 액션 캠인데요.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앰브렐라 H2(Ambarella H2)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전자식 손떨림 보정(Electronic image stabilization)이 적용됐고 시야각은 145도입니다.
오즈모 액션은 후면 2.25인치 디스플레이는 물론 전면에도 1.4인치 디스플레이를 넣어 촬영자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녹화할 수 있습니다. 촬영 해상도는 초당 60프레임으로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1080P로 촬영하면 초당 24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다는군요. HDR 및 타임 랩스 촬영도 지원합니다. 또한 무선 랜과 블루투스로 외부 장치와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군요.
오즈모 액션은 발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국내 판매가는 45만9천 원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