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결함 문제로 한 차례 출시를 연기했던 갤럭시 폴드는 6월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출시 전인 갤럭시 폴드에 최근 마지막 시즌을 방영한 HBO TV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주제로 치장한 특별판을 선주문 받는 업체가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독특한 장식을 치장해 온 러시아 회사 캐비아(Caviar)는 웹사이트에 왕좌의 게임을 주제로한 갤럭시 폴드 디자인을 공개했는데요. 기존 밋밋한 갤럭시 폴드와 달리 섬세한 문양의 화려한 금장 장식, 그리고 왕좌의 게임 배경 화면으로 치장했습니다.
캐비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가 양옆으로 펼쳐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특성상 책을 펼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왕좌의 게임의 원작자인 조지 마틴이 아직도 출간하지 않은 ‘겨울의 바람'(The Winds of Winter)의 책 표지로 꾸민 것입니다. 참고로 겨울의 바람은 ‘얼음과 불의 노래’의 6부 제목으로 왕좌의 게임은 이 시리즈의 1부 제목이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에디션은 책자 같은 치장을 제외하면 제원 변경은 없는데요. 현재 기본 갤럭시 폴드보다 4배 비싼 선주문 가격은 8천200달러(약 976만 원)에 이른다는군요. 자세한 정보는 캐비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