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미는 샤오미 웨어러블의 독립적인 파트너 회사로 매우 값싼 스마트워치인 어메이즈핏(amazefit)을 발표해 왔는데요. 가볍고 값싼 데다 배터리도 오래가는 덕분에 상당히 많은 어메이즈핏 스마트워치를 판매했던 후아미가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6월 11일에 공개할 듯합니다. 그런데 이 소문의 출처가 퀄컴인 것이 흥미롭네요.
최근 퀄컴 차이나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6월 11일 후아미의 신제품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퀄컴이 이미지를 공개한 이유는 어메이즈핏에 퀄컴의 새로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3100을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넷콤의 eSIM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도 추가됐는데요. eSIM은 원격으로 이동 통신 가입자 정보를 기록하므로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를 걸거나 여러 데이터를 전송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티저 이미지를 제외하고 가격이나 구체적인 제원 정보는 없는데요. 퀄컴 스냅드래곤 3100이 웨어 OS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어메이즈핏이 이 프로세서에 얼마나 최적화되었는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