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픽셀 브랜드를 쓴 이후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도 함께 출시해왔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픽셀 브랜드의 태블릿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구글이 차기 픽셀 태블릿으로 알려진 두 개 제품에 대한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꾸준히 지원했는데요. 하지만 다른 스마트 장치 제조사와 함ㄲ 운영했던 넥서스 프로그램에서 자체 브랜드인 픽셀 프로그램으로 전환 이후 안드로이드 대신 크롬OS를 채택한 픽셀 태블릿을 출시해왔습니다. 운영체제를 전환함으로써 안드로이드 대신 크롬OS 정책을 더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었죠.
하지만 구글은 공식적으로 태블릿 형태의 크롬OS 태블릿은 더 이상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글 수석 부사장인 릭 오스텔로는 트위터를 통해 하드웨어 팀은 노트북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다만 태블릿 개념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Hey, it's true…Google's HARDWARE team will be solely focused on building laptops moving forward, but make no mistake, Android & Chrome OS teams are 100% committed for the long-run on working with our partners on tablets for all segments of the market (consumer, enterprise, edu)
— Rick Osterloh (@rosterloh) 2019년 6월 20일
아마도 구글은 태블릿의 제작은 포기하지만, 태블릿의 사용성을 가진 제품은 계속 지원하겠다는 이야기일 텐데요. 구글이 픽셀 태블릿을 포기한다면 기존 픽셀북 같은 크롬북 기반 장치를 투인원 형태로 변환해 쓸 수 있도록 강화할 듯합니다. 그래도 픽셀북은 돈이 되는 상황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