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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슈퍼 시리즈 발표한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지난 5월 말 지포스 RTX 슈퍼와 관련된 티저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컴퓨텍스 개막 전에 공개한 영상이라 엔비디아가 컴퓨텍스에서 티저 영상의 주인공을 공개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컴퓨텍스는 물론 E3에서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던 지포스 RTX 슈퍼 시리즈가 이제야 정식으로 공개됐습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지포스 RTX 슈퍼 시리즈는 지포스 RTX 2060 슈퍼(GeForce RTX 2060 SUPER), 지포스 RTX 2070 슈퍼(GeForce RTX 2070 SUPER), 지포스 RTX 2080 슈퍼(GeForce RTX 2080 SUPER) 등 3가지로 구성됐는데요.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면서 전력 효율성을 높여 기존 제품보다 게이밍 성능을 더 높였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입니다.

지포스 RTX 2060 슈퍼는 종전 RTX 2070과 같은 초당 448GB의 메모리 대역폭으로 변경했고 그래픽 램도 종전 RTX 2060보다 2GB 더 많은 8GB로 늘렸습니다. GPU 클럭은 기본 1,460MHz, 부스트1,560MHz으로 기본 클럭은 높인 반면 부스트 클럭은 RTX 2060보다 낮췄네요. 레이트레이싱을 취한 초당 기가레이는 종전 5기가레이에서 6기가레이로 높인데다 앞서 RTX 2060의 1,920 코어보다 많은 2,176 쿠다 코어를 넣었습니다. FP32 처리 성능은 7.2테라플롭스로 올라갔지만 소비 전력도 175와트로 종전 160와트보다 높아졌네요.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2060 슈퍼가 종전보다 22% 더욱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399달러에 시작하고, 7월 9일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지포스 RTX 2070 슈퍼는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448GB, 8GB 램은 동일하지만, 기본 클럭을 1,605MHz, 부스트 클럭을 1,770MHz으로 높였습니다. 또한 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를 종전보다 4개 더 많은 40개로 늘렸고 2,560 쿠다 코어로 확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RTX 2070보다 최대 24% 더 빨라진 성능을 낼 뿐만 아니라 지포스 GTX 1080 Ti보다 더 나은 성능을 낸다는군요. FP32 성능은 9.1테라플롭, 레이트레이싱 성능은 초당 7기가레이를 처리합니다. 가격은 종전 RTX 2070과 같은 499달러에서 시작하고 역시 7월 9일부터 판매됩니다.

지포스 RTX 2080 슈퍼의 메모리 클럭 속도는 초당 15.5Gb로 RTX 2080의 초당 14Gb보다 높였고 기본 클럭 1,650MHz 및 부스트 클럭 1,815MHz 등 RTX 2080보다 모두 높였습니다. 쿠다 코어는 3,072개로 늘렸고, FP32 처리 성능은 11.2테라플롭스입니다. 소비 전력은 250W으로 종전 RTX 2080 215W보다는 더 많는 전력을 소비자는데, 평균 성능은 11% 더 향상되었고 타이탄 XP보다 더 빠른 성능을 가졌다는군요. 가격은 종전 RTX 2080의 희망 소매 가격인 699달러로 같으나 판매는 7월 23일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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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칫솔(PHILS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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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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