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그리움으로 단종된 LP 레코드가 부분적으로 다시 생산되고 있는데요. 이를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도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니가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스테레오 턴테이블을 출시했습니다.
소니 PS-LX310BT는 선 연결 없이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폰과 연동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턴테이블인데요. 소니의 무손실 음원 장치를 지칭하는 HRA 모델은 아니지만, 두껍게 설계한 톤 암(Tone Arm)과 외압을 최소화하여 사운드 왜곡을 줄여주는 더스트 커버, 그리고 안정적인 음악 재생을 위해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알루미늄 플래터 등을 갖췄다는군요.
소니 PS-LX310BT는 음악 제어에 필요한 재생, 정지, 일시정지 등 모든 기능이 각각의 단일 버튼으로 구성됐는데요. 처음 턴테이블을 사용하는 사람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Low·Mid·High 세 단계로 구성된 게인(Gain) 단자로 간편하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군요.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재생은 물론 유선 장치와 연결도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스테레오 턴테이블 PS-LX310BT는 29만9천원에 7월 15일부터 판매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