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파슬은 구글에 웨어러블 부문의 연구개발 부서를 매각했지만, 여전히 파슬 브랜드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제품 출시가 뜸해지면서 웨어러블 사업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듯한 인상을 남겼는데, 그것을 기우로 날려버릴 소식이 나왔네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파슬의 5세대 스마트워치가 레딧 및 파슬의 호주 공식 홈페이지에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레딧의 한 사용자가 올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파슬의 신형 스마트워치는 이전에 없던 디자인인데요. 4세대 파슬 익스플로리스트와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만듦새입니다. 무늬만 톱니였던 4세대의 베젤 디자인을 걷어내고 디스플레이 위주로 단순화한 것이 흥미롭네요. 운영체제는 웨어OS를 쓰기 때문에 터치 디스플레이와 3버튼 구조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파슬 5세대 스마트워치는 업그레이드된 제원을 넣는다는데요. 퀄컴 스냅드래곤웨어 3100 프로세서를 탑재할 듯합니다.또한 1GB 램과 8GB 저장 공간 등 더 많은 램과 넉넉한 저장공간으로 확장했다는군요. 자체 스피커도 내장했으므로 구글 어시스턴트의 결과를 음성으로 듣는 것 외에도 블루투스로 연결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박 센서로 실시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수영이나 샤워를 할 때에도 고장나지 않고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군요.
호주 공식 홈페이지도 등장했으니 발표는 곧 나올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