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들이 전면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려고 애쓰고 있는데요. 때문에 전면 카메라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등장했고 결국 카메라가 있는 부분만 두멍을 뚫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나오고 있습니다. LG도 이 분위기에 동참했는데요. 자체적으로 홀인 디스플레이(Hole-in-Display)라고 부르고 있는 화면을 탑재한 LG Q70을 출시합니다.
LG Q70은 2,310×1,080 픽셀을 가진 18.5대 9 비율의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는데요. 화면 상단의 카메라를 왼쪽으로 옮기고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을 만들어 되도록 전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LG Q70의 제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675 프로세서와 4GB 램, 64GB 저장 공간을 갖고 있고,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표준, 초광각 1,3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에 32비트 고해상도 음원을 들을 수 있는 하이파이 쿼드 DAC 및 일반 이어폰에서 멀티 채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DTS:X도 내장했습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MIL-STD의 14개 항목을 통과했고 4000mAh 배터리 내장 및 퀄컴 퀵 차지 3.0을 지원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0이고 LG 페이도 물론 쓸 수 있고요. LG Q70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54만8천9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