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서 기계 학습 및 인공 지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자회사인데요. 몇 년 전 이세돌 9단과 대결을 벌였던 바둑 인공 지능이었던 알파고로 잘 알려진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딥마인드의 건강 분야 담당이 구글 헬스 팀에 공식 합류한다는군요.
딥마인드는 그동안 스트림(Streams)라 불리는 인공 지능 기반 의료 보조원을 연구해 왔는데요. 이 인공 지능 보조원은 의사와 간호사를 위해서 개발해 온 것으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증상을 조기 발견하도록 학습해 왔습니다. 이미 영국에서는 스트림을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로 인해 딥마인드와 협력했던 왕립 무료 런던 NHS 재단 신탁(Royal Free London NHS Foundation Trust)과 인페리얼 대학 건강관리 NHS 신탁(Imperial College Healthcare NHS Trust), 타운톤(Taunton) 및 서머셋 NHS 재단 신탁(Somerset NHS Foundation Trust) 등 맺었던 파트너십도 구글로 전환됩니다.
구글은 합류한 스트림 연구팀과 의사와 간호사, 그 밖의 건강 관리사 등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도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딥마인드 스트림을 구글로 이관함에 따라 앞으로 구글이 이를 어떠한 형태로 이용자 및 의료인에게 제공할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