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두 개의 화면을 탑재한 서피스 장치인 코드명 켄타로스(Centaurus)를 개발 중이라는 것은 왠지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듀얼 스크린에 맞는 운영체제의 새로운 이름이 부여될 것 같네요.
신제품 및 업계 소식을 트위터에 공개해 온 이반 블라스가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듀얼 스크린용 운영체제의 이름을 윈도 10X(Windows 10X)로 정할 것이라고 트윗을 남겼습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듀얼 스크린에 맞춰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대폭 간소화해 개발한 윈도 코어 OS 또는 윈도 라이트(Lite)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많았던 터라 새로운 이름의 등장은 흥미롭네요.
윈도 라이트나 윈도 10X가 켄타로스 같은 듀얼 스크린용 장치만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일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하는 켄타로스가 첫 적용 대상이 될 것은 분명하고 이후 더 가벼워진 운영체제를 다른 폼팩터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앞서 IHS는 마이크로소프트 켄타로스가 두 개의 9인치 패널과 인텔 10nm 기반 커스텀 프로세서로 작동하고, LTE와 5G를 넣어 올웨이즈 커넥티드 기능도 넣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