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가 고프로 히어로7 및 360도 액션캠 퓨전의 뒤를 잇는 고프로 히어로8 블랙(GoPro Hero8 Black)과 고프로 맥스(GoPro MAX)라는 새로운 액션 캠 두 가지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고프로 히어로8은 1080p에서 4K 해상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액션 캠인데요. 고프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안정화 기술인 하이퍼스무스의 2세대 버전인 하이퍼스무스 2.0(HyperSmooth 2.0)을 얹어 이전 세대보다 더욱 안정된 촬영을 할 수 있다는군요. 특히 새로운 조정 옵션으로 이용자가 좀저 적극적으로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변 속도 녹화 모드인 타임워프도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바람 감쇄 기능을 강화해 녹음 품질도 향상시켰습니다. 다만 본체의 변경으로 더 이상 렌즈 탈착이 불가능하지만, 필터를 쓸 수 있는 새로운 마운트 시스템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고프로 맥스는 고프로 퓨전와 마찬가지로 360도 영상을 촬영하는데요. 전면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촬영자가 자기 모습이나 후면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흔들림을 잡아 주는 맥스 하이퍼스무스(Max HyperSmooth)라는 디지털 안정화 버전이 들어간다는군요.
10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고프로 히어로8 블랙의 가격은 399달러이고, 마이크를 포함하는 미디어 모드와 플립업 LCD 뷰파인더를 위한 디스플레이 모드를 각각 79.99달러에, 200 루멘 밝기의 조명인 라이트 모드를 49.99달러에 함께 출시한다는군요. 고프로 맥스는 10월 24일에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