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CES 2020에서 5G를 지원하는 첫 태블릿인 갤럭시 탭 S6 5G를 전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전시 당시 출시일과 가격 등 미정이었던 갤럭시 탭 S6 5G를 30일부터 판매한다고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갤럭시 탭 S6 5G는 지난 해 출시했던 갤럭시 탭 S6에 5G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기본 구성은 거의 비슷합니다. 화면비 16대 10에 2,560×1,600 픽셀의 10.5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를 위한 쿼드 스피커가 탑재됐고 S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 제원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던 갤럭시 탭 S6와 같은 프로세서에 5G를 위한 모뎀이 추가된 것으로 보이고, 기본 8GB 램과 128GB 저장 공간을 가진 모델로 출시됩니다. 후면에 두 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화면 아래에 지문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본체 가격은 99만9천900원이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됩니다. 키보드를 겸하는 북커버는 19만8천 원에 별도 판매됩니다.
참고로 3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6 5G’를 구매하는 고객은 삼성 32인치 커브드 모니터(30만원 상당) 또는 갤럭시 버즈(15만 9천 5백원 상당)를 6만 9천 5백원 구매할 수 있고, 화이트스톤 호두글라스·LAMY 사파리 S펜·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세트(13만 3천원 상당)를 7천원에 구매하는 혜택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