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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및 증강 현실 혼용 독립형 헤드셋 링스-R1 등장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을 경험하기 위해선 이에 맞는 헤드셋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은 각 영역에 맞는 헤드셋을 따로 개발해왔는데, 처음부터 이 두 가지를 결합한 독립형 VR 헤드셋을 프랑스 스타트업이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스타트업 링스가 발표한 링스 R1(LYNX-R1)은 지난 5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링스 R1은 기본적으로 VR 헤드셋이지만, 카메라를 이용해 외부 장면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는 패스스루 기능을 담았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하는 외부 패스스루는 오큘러스 퀘스트도 이미 구현돼 있고 바르조 XR-1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링스 R1은 매우 독특한 4중 굴절반사 프리즘(4-Fold Catadioptric Prism)이라는 독특한 렌즈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렌즈 시야각은 90도에 불과하지만, 반사 오차 및 색수차를 최소화해 종전 프레넬 렌즈 방식과 품질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링스 R1은 눈당 1,600×1,600 픽셀의 LCD 디스플레이를 쓰고 90Hz의 화면 재생률을 갖고 있습니다. 독립형 장치인 만큼 PC는 필요치 않고 헤드셋 내부에 처리 장치와 2시간 작동하는 배터리도 모두 내장했는데요.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를 채택했고 6GB 램과 128GB 저장 공간을 갖췄습니다.

내외부에 6개의 카메라(흑백 카메라 2개, 눈추적 IR 카메라 2개, RGB 카메라 2개)로 공간 및 눈동자를 추적해 6자유도를 구현합니다. 링스 R1은 1천500달러에 선주문을 받고 있는데요.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나 콘텐츠 생태계는 얼마나 준비됐는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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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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