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정식 발표하기에 앞서 항상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발표할 안드로이드 11 역시 미리보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글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11 미리보기 웹사이트를 실수로 열었다가 닫았던 모양입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11의 변경 사항을 검토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하는 웹사이트를 열었지만, 이 소식이 나간 직후 빠르게 웹사이트를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11 프리뷰 대신 안드로이드 10 소개 페이지로 접속됩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11에서 다양한 폴더블 및 대형 화면을 가진 장치를 위한 화면 분할 기능과 확장된 벌컨 API 및 더 많은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보안성을 강화한 새로운 자격 증명 및 4GB 동영상 녹화 제한 해제 등도 포함하게 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한편 구글은 일반적으로 발표 한달 전에 시작하는 프리뷰를 좀더 앞당겨 3월부터 실시할 듯 보입니다. 지금 미리보기 페이지가 보였던 것 역시 이러한 변화의 일부로 보여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