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접이식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 공개한 TCL

TCL은 롤로벌 스마트폰과 별대로 접이식 스마트폰도 함께 개발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된 제품은 없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제품만 연달아 공개 중인데요. 이번에는 3단 접이식(Trifold) 스마트폰 컨셉트를 공개했습니다.

TCL이 선보인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한번씩 접는 방식입니다. 디스플레이를 밖으로 접은 상태에서 화면은 스마트폰 크기의 화면이고, 모든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3K 픽셀을 가진 10인치 크기의 태블릿으로 확대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쓸 때는 20.8대 9 화면비를 가진 6.65인치 화면입니다.

안과 밖으로 두 번 접는 방식이어서 드래곤힌지(DragonHinge)와 버터플라이힌지(ButterflyHinge)라는 두 개의 다른 경첩이 적용되어 있는데, 시제품을 보면 화면의 주름은 피하기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화면을 접기 위해 3개로 나뉜 부분마다 배터리를 분리해 넣은 터라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무겁다는 군요.

이 제품도 현재는 개념 증명을 위한 것이라서 언제 상용화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자세한 제원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늘어날수록 폴더블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