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는 지난 해 액손 10 프로라는 첫 5G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ZTE는 5G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플래그십 제품으로 출시했는데, 올해는 최고 성능보다 대중성을 겨냥한 제원의 제품을 먼저 내놓았습니다.
ZTE는 5G를 통합한 퀄컴 스냅드래곤 765 기반의 스마트폰인 액손 11(Axon)을 발표했습니다. 액손 11의 기본형은 스냅드래곤 765 외에 6GB 램과 128GB 저장 공간을 갖고 있고 선택에 따라 8GB 램 및 256GB 저장 공간을 고를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2,340×1,080 픽셀의 19.5대 9 비율을 가진 6.47인치 AMOLED를 채택했습니다. 카메라 부분만 살짝 패인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고, 양옆 베젤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깊이 측정 카메라로 구성했고 전면은 2,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배터리는 4,000mAh이고 퀄컴 퀵 차지 4.0을 지원한다는군요.
중국에 출시하는 모델은 ZTE 자체 UI만 적용되고 구글 플레이는 없으나 준비 중인 글로벌 버전에는 구글 앱과 서비스를 포함할 듯합니다. 가격은 2,698위안(약 47만9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