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가울 서피스 이벤트에서 ARM 기반 서피스 프로 X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다른 서피스 제품군은 지난 해 말 출시한 데 비해 서피스 프로 X는 2020년 초에 한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오는 4월 7일 한국에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X는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이전 서피스 프로 시리즈와 달리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퀄컴과 함께 커스터마이징한 퀄컴 SQ1 프로세서를 싣고 있습니다. 때문에 운영체제도 윈도 10과 거의 비슷한 ARM용 윈도를 실행하는 장치로 일부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서피스 프로 X는 3대 2 화면비의 1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갖춘 태블릿으로 두께 7.3mm, 무게 774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LTE 모듈을 기본 내장해 무선 랜이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에 연동해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서피스 프로 X는 교체형 SSD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나 해당 규격의 소비자용 SSD가 거의 나오지 않아 이용자가 대용량 SSD를 구매해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램은 8GB, 저장 공간은 128GB이고, 추가금을 내면 16GB 램 및 최대 512GB 저장 공간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 X는 전용 시그니처 키보드가 별도로 판매되고, 필기와 드로잉 업무에 최적화된 서피스 슬림 펜을 키보드 안에 내장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서피스 프로 X는 SK텔레콤, LG 유플러스를 통해 통신사 결합 모델로 구매할 수 있고 그 이외에도 전국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쿠팡, 이마트몰, 하이마트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잇습니다.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