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위한 스냅드래곤 865를 올해 초부터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진 변형 제품인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snapdragon 865 plus)를 발표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는 기본 골격은 스냅드래곤 865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CPU인 크라이오 585 프라임 코어 클럭을 3.1GHz로 높여 성능을 10% 향상시킨 데다 GPU인 아드레노 650도 같은 비율로 처리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패스트커넥트 6900의 기능을 조정해 최대 3.6Gbps 대역폭을 가진 와이파이 6E와 블루투스 5.2 기술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이외에 144Hz 화면 재생율과 8K 녹화, 2억 화소 카메라 지원, 밀리미터파 5G 같은 기능은 모두 제공합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는 고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게이밍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성인데요. 하반기에 출시될 에이수스 ROG 폰 3와 레노버 리전 게이밍 폰에 탑재 예정입니다.
다만 한국 제조사에서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을 조짐은 아직까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