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응답 속도는 수많은 장면이 빠르게 전환되는 PC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LG전자가 4K 패널에 1ms의 응답 속도를 가진 27인치 울트라 기어(모델명: 27GN950)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CES 2020에서 공개됐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27인치 4K IPS 패널을 쓰면서도 응답 속도를 1ms로 줄이고, 144Hz의 화면 재생율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과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Radeon FreeSync Premium Pro) 등 그래픽 카드의 주사율을 일치하는 기술도 모두 담았습니다.
나노미터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해 디지털 영화 협회 효준 색 영역의 DCI-P3 색 영역의 98%를 충족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을 지원해 4K 144Hz 콘텐츠를 1개의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로도 모니터로 전송합니다. 단 DSC는 엔비디아 RTX16 시리즈 이상, AMD RX5500 이상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950은 109만 원에 7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외부 단자는 HDMI 2개, 디스플레이포트 1개, 썬더볼트 1개, USB 3.0 2개, 오디오 출력 단자를 갖췄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에 ‘UG’라는 새로운 울트라 기어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