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애플 워치는 불규칙한 리듬 알림 기능을 갖고 있고, 애플 워치 4 이후 제품들은 ECG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기능은 심장의 이상 신호를 감지하는 기능이어서 보건 당국의 심의를 거쳐야 쓸 수 있는데요.
애플 워치에서 불규칙한 리듬 알림과 심전도(ECG)를 쓰기 위한 앱이 애플 대리인을 통해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규칙한 리듬 알림은 PPG 센서를 이용, 혈류의 흐름이 어느 정도 일정한지 분석해 이상 유무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애플 1 이후 모든 애플 워치에서 쓸 수 있습니다.
심전도(ECG)는 심장이 뛸 때 전기적 신호를 감지해 기록하고 이를 분석해 심장의 이상 여부를 측정하는 것으로 애플은 애플 워치 4부터 ECG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애플이 두 기능을 언제 활성화할 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식약처에 등록된 만큼 국내에서 해당 기능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