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코로나19로 연기된 안드로이드 11 베타를 지난 6월 11일부터 구글 및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배포했습니다.
그 이후 8번의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던 안드로이드 11을 구글이 정식 버전으로 공개됐습니다.
안드로이드 11은 모든 대화를 알림 막대에서 제어할 수 있고 중요한 대화의 경우 우선 순위를 정해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유튜브 뮤직이나 팟 캐스트 등 미디어 재생을 위한 제어 기능을 알림 막대 상단의 빠른 설정에 메뉴화 했고,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모바일 페이 및 사물 인터넷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작업 화면 공유를 위한 화면 녹화 기능이 빠른 설정에 들어갔고, 앱의 접근 권한을 딱 한 번만 허용하거나 권한 자동 재설정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설정도 늘어났습니다.
유선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자동차용 헤드 유닛에 접속할 수 있고, 카메라에 보케 모드와 알림 금지 모드 등 새로 추가됐습니다.
안드로이드 11은 앞서 안드로이드 11 베타를 설치했던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그 이외의 스마트폰은 제조사 정책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