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는 지난 해 가을 레이저(Razr) 폴더블 폰을 발표하고 올해 공식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첫 제품은 5G를 지원하지 않았는데, 모토롤라가 5G를 지원하는 레이저 폴더블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레이저 5G는 앞서 출시했던 모토롤라 레이저 폴더블 폰과 비슷하지만, 전면 지문 센서를 후면으로 이동하고 카메라 등 일부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모토롤라는 5G를 위해 스냅드래곤 765G로 프로세서를 변경했고, 8GB 램과 256GB 저장 공간도 갖췄습니다.
배터리도 종전 2,510mAh에서 2,800mAh로 300mAh 가까이 늘려 이용 시간도 보완했습니다. 더불어 e심 이외에 일반 심카드도 꽂을 수 있게 변경했습니다.
안쪽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2,142×876 픽셀의 6.2인치 플라스틱 OLED를 탑재했고, 덮개는 800×600 픽셀 2.7인치 퀵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카메라는 외부에 4,800만 화소 1개, 안쪽에 2,000만 화소 1개로 구성했습니다.
모토롤라는 경첩 내구성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더 많은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20만 번의 플립을 견뎌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저 5G는 1천399달러에 미국 AT&T와 T모바일을 통해 출시되고, 중국과 유럽, 아시아태평양 일부 국가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